여름철 음식 섭취에 따른 식중독 발생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식중독 원인, 음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정보를 확인하셔서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성 질환을 말합니다.
식중독은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주요 식중독균별 특성
살모넬라균
발병시기 | 8 ~ 48시간 |
주요증상 | 복통, 설사, 구토, 발열 |
원인식품 | 동물성 단백질식품(우유, 유제품, 고기, 달걀)과 채소, 어패류, 면류, 야채, 샐러드, 마요네즈, 도시락 등 |
예방대책 | 조리 후 식품을 가능한 한 신속히 섭취하도록 하며 남은 음식은 5˚C 이하 저온 보관한다. |
장출혈성 대장균
발병시기 | 12 ~ 72시간 |
주요증상 | 설사, 복통, 발열, 구토. 심하면 출혈성 대장염, 용혈성요독증후군, 혈전성혈소판 감소증 등이 나타날 수 있음 |
원인식품 | 햄, 치즈, 소시지, 채소샐러드, 분유, 두부, 음료수, 어패류, 도시락, 급식 등 |
예방대책 | 조리기구(칼, 도마 등) 구분 사용으로 2차 오염을 방지하며, 생육과 조리된 음식을 구분하여 보관해야 한다. |
장염비브리오균
발병시기 | 평균 12시간 |
주요증상 | 복통, 설사, 발열, 구토 |
원인식품 | 어패류, 생선회, 수산식품(게장, 생선회, 오징어무침, 꼬막무침 등) |
예방대책 | 어패류는 수돗물로 잘 씻고 횟감용 칼, 도마는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가능한 한 생식을 피한다. |
여름철 조심해야 할 대표 음식 3가지
생선회
생선회는 여름철 대표 식중독 발생위험 음식입니다. 해수에 서식하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생선을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생선을 날로 먹거나 생선을 손질한 칼이나, 도마, 사람의 손에 의한 교차오염으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선 취급 시 반드시 위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개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조개 식중독은 장염 비브리오균의 오염에 의한 것이 많으며, 여름철의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조개류가 금방 상하여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름철에 조개류를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60˚C에서 5분 또는 55˚C에서 10분 정도 충분히 가열한 뒤 섭취하도록 합니다.
햄, 치즈, 소시지
여름철 식중독은 보틀리누스균과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해 햄, 치즈,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이나 우유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틀리누스균은 통조림, 소시지처럼 내부에 산소가 없는 가공육, 가공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독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가공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식중독 원인, 음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음식 섭취에 주의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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