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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예능

인생영화 인턴 정보 주연배우 평가 살펴보기

by 인포미이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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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인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2015년에 개봉하여 앤 해서웨이의 팬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먼저 전반적인 정보를 살펴본 후 주연배우에 관한 설명과 작품에 대한 평가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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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반적인 정보 요약

 로맨틱 홀리데이를 연출했던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코미디, 오피스 장르 영화로 상영 시간은 121분입니다. 영화 제작에 3,500만 달러가 투입되었으며 쿠팡플레이, 애플 티비, 시리즈온, 웨이브에서 스트리밍 가능합니다. 영화가 다루고 있는 주제를 살펴보겠습니다. 30세의 여성 CEO 줄스는 뉴욕에서 창업한 지 1년 6개월 만에 직원 220여 명이라는 성공을 이룹니다. 그녀는 패션 센스, 철저한 체력 관리, 직원을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직장 생활을 하며 얻은 노하우가 풍부한 것이 특기입니다. 한편 사회 공헌 차원에서 70세의 나이가 지긋한 노신사 벤을 신입으로 채용하게 됩니다. 이 남성은 경력은 부족하지만 나이만큼 인생 경험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인공들 간의 관계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줄스는 벤이 개인 인턴으로 배정된 것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지만 점차 벤의 연륜에서 나오는 노하우들에 신뢰를 갖게 되고 절친한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인생에서 마주하는 시련들을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취업시장에서 나이 제한이 있는 사회적 문제와 이전부터 문제로 제기되었던 성차별 문제가 소재로 다루어지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몰입도와 이해도가 평이한 편입니다.

 

2. 주연배우 소개

 먼저 줄스 오스틴 배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입니다. 뉴욕 브루클린 출생으로 1999년 드라마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동 중입니다. 연기 생활 중 처음으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건 디즈니 사의 프린세스 다이어리라는 작품입니다. 그 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미란다의 비서로 출연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역할을 가리지 않아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 데이, 다크 나이트 라이즈, 레 미제라블, 인터스텔라 등 흥행한 작품에 대거 출연한 경력이 있습니다.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가창력과 랩 실력도 우수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벤 휘태커 역을 맡은 로버트 드 니로입니다. 뉴욕 맨해튼 출생으로 미국과 이탈리아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영화배우로 뉴욕시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입니다. 1970년대부터 20년 간 인기가 왕성했던 시기에 이어 현재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트라이베카 영화제 수장이자 자신의 제작사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2023년 그의 절친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작품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피오나 배역을 맡은 르네 루소입니다. 그녀는 패션모델로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젊은 층 사이에서 토르의 엄마 프리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품에서는 회사의 마사지사이자 벤과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3. 작품 평가 분석

 네이버 관람객 평가 기준 10점 만점에 9.04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영화 관련 웹사이트에 따르면 평론가들의 일치된 의견을 엿볼 수 있습니다. 본작이 시기적절한 주제를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주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으로 색다른 시너지를 내뿜는 것이 장점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은퇴 후 새 직장 생활이라는 참신한 주제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완성도 낮은 작품을 주연 배우의 신선한 조합으로 메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열정적이지만 경험이 적은 젊은 여성과 경험이 많고 지혜로운 보수적인 노신사로 서로 대립되는 인물임에도 두 인물의 관계는 줄스가 벤에게 의지하는 일방적인 관계로 묘사됩니다. 벤을 완성형 인물로 설정하여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은퇴한 노인이 겪는 어려움을 소극적으로 묘사한 것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지 못한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코미디 장르인 것을 고려하더라도 인생과 성장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의 부재도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워킹맘의 고뇌를 그렸지만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도 함께 표현되어 부정적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좋은 앤 해서웨이와 여성 관객들의 호응 덕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부담 없이 보기 편한 영화에 그치는 아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소소한 웃음 포인트와 훌륭한 라인업으로 한 번쯤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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