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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드라마 · 예능

영화 파묘 내용 등장인물 평가 700만명 돌파

by 인포미이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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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 주연의 파묘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최근 흥행 중인 이 작품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흔하지 않은 주제로 사람들의 관심을 주목시키고 있습니다. 먼저 전반적인 내용 구성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 등장인물의 성격과 영화에 대한 평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내용 전개에 부연설명을 더하고 결말은 포함하지 않은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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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및 내용 요약

 본 작은 2024년 2월 22일에 개봉한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입니다. 지난 8일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것은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영화 곡성을 넘어선 것으로 국내 오컬트 장르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입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작품을 선보였던 장재현 감독의 새로운 작품으로 세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파묘란 옮기거나 고쳐 묻기 위하여 무덤을 파내는 것을 뜻합니다. 이 작품은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장의사, 풍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았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무당 화림과 법사 봉길은 기묘하고 이상한 병이 세습되는 집안의 맏손자를 만납니다. 이를 살펴본 화림은 조상의 묫자리가 병이 대물림되는 근원임을 알아내어 무덤을 옮길 것을 권합니다. 능력 있는 풍수사인 상덕과 장의사 영근은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은 조짐을 느끼고 사건을 함께 진행하기로 합니다. 묘소로 향한 상덕은 일의 사정과 상황을 정리해 고민하고는, 좋지 않은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려 합니다. 하지만 화림은 아이가 아프다는 것을 빌미로 상덕을 설득하며 사건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건이 진행된 후 마무리 작업을 하던 중 땅 속에서 뱀 한 마리가 기어 나오고, 놀란 일꾼은 뱀의 허리를 삽으로 눌러버립니다. 그러자 날카로운 비명 소리와 함께 인간의 얼굴이 드러나고, 일대에 폭우가 내려 화장을 미루게 됩니다. 상덕은 지나쳤던 절에 들려 의뢰인에게 묫자리를 봐주었다는 주지 스님의 법명을 묻습니다. 그러나 다른 분이라는 것과 함께, 잠깐 그 묘에 대한 소문에 일대에 널리 퍼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순간 누군가가 작업한 곳의 뚜껑을 열려고 하며 사건이 시작됩니다. 장재현 감독은 본 작을 소개할 때 구세대와 신세대가 협동하여 우리 땅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개운하게 뽑아내는 이야기라고 표현하였습니다.

 

2. 등장인물 성격 파악

 김상덕은 풍수설에 따라 집터나 묏자리 따위의 좋고 나쁨을 가려내는 사람입니다. 국내 최고로 인정받는 실력자입니다. 초입에는 이화림과의 의견 대립으로 부딪혀 갈등이 발생하지만 결국 의기투합하여 최종 두목을 무찌르게 됩니다. 상덕만이 알고 있던 오행에 대한 견문과 발상의 전환 덕분에 마지막에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릴 수 있게 됩니다. 상덕은 인간적인 면모와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행동에 진중함이 배어 있는 바람직한 어른상입니다. 이화림은 한창때인 나이에도 부룩하고 용하다고 소문이 난 무당입니다. 사건의 계기가 된 의뢰를 처음 받은 인물입니다. 문제의 동기가 묘탈인 것을 간파하고 무덤을 옮길 것을 제안하면서 풍수전문가 상덕, 장의사인 영근과 함께하게 됩니다. 함께 다니는 봉길과 사제 지간이지만 서로를 보살피거나 위하는 마음이 오누이처럼 가까워 보입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드센 성격이며, 헬스장에서 스피닝으로 자기 관리를 하고 가죽 의상을 즐겨 입는 등 신세대 무당의 모습이 돋보입니다. 고영근은 김상덕과 함께 일하는 장의사입니다. 대한민국 명인 인증을 받은 실력 있는 인물로, 김상덕과는 절친한 사이입니다. 윤봉길은 이화림과 함께 활동하는 이인물로, 북을 치고 경문을 읊는 역할을 수행하는 법사입니다. 화림과는 같은 헬스장에 다니는 것으로 보아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보입니다. 온몸에 도교의 경문을 문신하여 범상치 않은 인상을 보입니다. 야구선수 출신으로 화림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되어 친누이처럼 믿고 따릅니다.

 

3. 평가 및 반응 알아보기

 2024년 8주 차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로 자리매김한 이 작품은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무속신앙과 풍수라는 독특한 소재를 조화롭게 구성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봉 3일 차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해 이목을 끌었으며, 이는 2024년 한국 개봉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누적 100만 관객 돌파 기록입니다. 또한 베를린 영화제 공개 이후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공포 영화이지만 권위적인 방식이 아닌 짜임새 있는 각본과 색다른 분위기를 통해 압박하는 작품이라는 의견으로 입모아 말해집니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도 영화에 집중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본 작품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전반부와 후반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반부는 이견 없이 대부분의 관객들로부터 훌륭한 초자연적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출과 음악으로 하여금 관객들이 긴장감을 놓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압박합니다. 그에 반해 후반부에서는 관객의 성향에 따라 좋고 싫음이 나뉘는 모습을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영화 후반부에서 갈래가 나누어지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방법에 따라 만족을 느끼는 정도가 구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컬트적 요소를 대중성과 조화롭게 구성하여 전반적으로 관객 평은 중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를 나타냅니다. 공포 영화보다는 심리적으로 내리 눌리는 느낌과 불안감을 기초로 조여 오는 스릴러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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